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21.07.16
비접촉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연결’된다는 ‘온택트(Ontact)’가 일상이 됐다. 명실공히 세계 젊은이들의 교류와 변화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한 월드캠프가 7월 12일(월) 온라인을 통해 그 서막을 열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지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월드캠프. 다른 사람과의 마음의 연결과 교류를 통해 행복과 기쁨,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월드캠프를 들여다본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월드캠프는 국제적인 청소년 NGO단체 ‘국제청소년연합’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2001년 단체가 정식으로 출범한 이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한 월드캠프는 유튜브와 화상어플리케이션(ZOOM)을 통해 ▲세계문화공연 ▲클래식공연 ▲아카데미 ▲외국인 노래자랑 ▲랜선여행 ▲명사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박옥수 설립자 마인드강연을 빼놓을 수 없다. 1995년 마약과 총기를 소지하고 다니던 재미교포 2세 앤디가 마인드교육을 통해 변화된 일을 계기로, 국제청소년연합은 세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월드캠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
국제청소년연합 광주전남지부에서도 월드캠프를 통해 변화를 맛본 많은 대학생 청년들이 캠프 홍보에 적극 나섰다.
■ 비대면 메이트, 마음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월드캠프 홍보에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월드캠프를 몇 차례 참석해 본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대학생들이 정말 좋은 프로그램인 월드캠프에 더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그 결과물로 나온 것이 비대면 메이트다.
비대면 메이트는 요즘 학생들이 좋아하는 유튜브 스타인 최준의 비대면 데이트에서 착안한 것으로, 월드캠프를 학생들이 직접 참석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보내주는 모니터링단을 말한다. 실제로 직접 홍보해보니 관심을 가지지 않던 학생들이 최준의 캐리커처를 보고 호기심을 가지고 좋아했다.
▲ B대면 메이트 전단지
김원재(순천대)
저는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식을 했던 오프라인 월드캠프가 제 추억에 남아 있어요.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지낸 시간들이 정말 좋았어요. 반면 온라인은 실제로 만나지 못 하고 그냥 화면 속에서 친구들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서 그때의 추억과 즐거움이 이번에도 똑같이 느껴질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캠프를 준비하면서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어요. 오프라인 행사 못지않게 큰 행사이고, 실제로 줌(ZOOM)으로 참석한 사람들 표정을 보니까 정말 해맑게 웃고 있었어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큰 기대를 하는 학생들을 보니 저도 이번 캠프가 기대됩니다.
▲ 마음을 울리는 그라시아스합창단
■ 기쁨과 환희, 행복의 장 열려
“인생이라는 바다 속에 빠져도 국제청소년연합과 함께라면 그 두려운 곳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는 박문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월드캠프 개막식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폭과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하고 아름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각국의 명사들이 보내온 축사 또한 캠프의 한 장을 이뤘다. 파라과이 제52대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Fernado Armindo Lugo Mendezg)는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입힌 코로나 팬데믹을 지구상의 모든 이들의 연대와 협동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자며 ”이 위대한 월드캠프에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여러분과의 교류에 동참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곧 우리가 다시 만나 사랑과 죄 사함, 화해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하실 것입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친구의 권유로 참석하게 됐다는 윤혜린 학생(순천대 1학년)은 “저는 댄스를 못하기 때문에 댄스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오늘 문화공연을 보고 너무 멋있어서 완전 감동이었어요. 가슴 벅찬 느낌은 처음이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고등학생 때 대학생이 되길 바라면서 봤었던 공연들을 진짜로 보니까 그때의 설렘이 다시 떠올라서 너무 행복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댄스팀의 멋진 웃음, 힘찬 동작 등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등의 소감이 쏟아졌다.
■ 마음의 세계를 알려주어 소망을 심는 마인드강연
▲ 월드캠프 주강사 박옥수 설립자
월드캠프의 주강사 박옥수 설립자는 “어릴 때부터 자제력을 배우면, 자라서도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는 능력이 향상돼 도박, 마약, 게임에서 벗어나는 힘이 훨씬 큽니다. ‘자제력과 사고, 교류’ 세 가지를 배우면 인생을 살기에 아주 좋습니다”라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세계 많은 젊은이들이 변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악한 영에 끌려 불행에 빠진 어떤 부인을 사례로 들어 '나를 끌고 가는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니라 악한 영이 넣어준 생각'임을 일깨웠다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음의 세계를 배워야 하는데, 바로 성경이 정확한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마음의 흐름을 알려주어 자살이나 악령에게서 벗어나게 하며 건전한 마음을 품도록 이끌어 갑니다”라며 참가한 학생들이 마음의 세계를 배워서 젊은 날에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인드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줌(ZOOM) 화면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
■ 마음을 흘려받은 학생들 소감
몇 년 째 월드캠프를 참석해 마인드강연을 듣고 있다는 정태홍 씨는 자신들이 즉흥적이고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데 익숙하고 또 그것을 좋아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마인드강연을 통해 사고력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허성일 학생(조선대 1학년)은 생각 하나를 이기지 못해 끔찍한 일을 저지른 한 부인의 사례를 듣고 너무 놀랐다면서 악한 영에 끌려가지 않으려면 국제청소년연합과 늘 함께해야겠다고 말했다.
▲ 캠프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반별모임시간
윤혜린(순천대 1학년)
수능을 못 봐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어둡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앤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앤디가 국제청소년연합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것처럼 저도 앤디저럼 바뀔 수 있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 마인드강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이수현(조선대 2학년)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박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이었습니다. 한 부인이 생각에 계속 빠져들어 가족들을 죽인 이야기를 듣고 나도 내게 들려오는 생각들을 한 가지씩 받아주다 보면 저 여자처럼 되돌릴 수 없는 일을 할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 내 속에서 올라오는 생각을 부인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교도소 범죄자들에게 말씀이 어떻게 들어가고 있는지 듣고 나서 굉장히 소망스러웠습니다.
조은미(순천대 2학년)
3년 동안 오프라인으로 월드캠프를 참석하면서 친구들과 만나서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또 해외 친구들하고 교류하면서도 감사함을 전혀 모르고 지냈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는 것과 안 듣는 것’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생각에 자주 잡히는 사람이라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거야’ 이 생각에 잡혀 주변 사람들과 말을 안 하고 혼자 지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악령이 저를 주변 사람들과 멀어지게 해서 단절시켰다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수진(순천대 1학년)
오늘 초대한 친구들과 같이하니 너무 즐거웠고, 특히 마인드강연 중에 자제력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친구들 또한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이 밝아져서 기쁩니다.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할 남은 월드캠프 일정이 너무 기대됩니다.
▲ 캠프에 참석해서 행복해하는 학생들
이번 월드캠프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대학생뿐만이 아니라, 직장인,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전남지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 변화, 교류를 통해 마음의 힘이 어떻게 생기는지 배움으로써 밝고 희망적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드캠프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제청소년연합 홈페이지(http://worldcamp.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