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청소년연합 대전·충청지부는 지난 3월 13일(토), 3월 20일(토) 두 차례에 걸쳐 ‘情나눔 福나눔 봉사정복 시즌2 – 덕분에 행복해 You’’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코로나 19로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플랫폼 ZOOM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약 723명의 중・고・대학생들이 참여했고 프로그램은 교육 1시간과 봉사활동 1시간으로 진행됐다.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충청지부 조규윤 지부장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존의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부모님, 친구에게 진정한 마음 표현을 할 때, 서로의 마음이 만날 수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교류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팀별 소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하트 편지지를 접어 코로나19로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손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자들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소모임팀장의 체험담을 들으며 마음으로 하는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주진(21)은 “의료진들의 영상을 보며 의료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강연을 통해 교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하며 마음의 온도를 높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쓴 하트손편지는 오는 30일에 건양대학교 병원 코로나 의료진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국제청소년연합 대전·충청지부는 오는 4월에 장애인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