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8.22
포크댄스와 함께 시작한 하루
오늘은 조금 다르게 포크댄스로 오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개막식 날, 해운대에서의 첫 순서로 시작했던 포크댄스 시간이 조금 어색하고 낯설었더라면 이날은 어느새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기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오늘 초청명사 APEC 국제교육협력원 김진희 강사는 현 사회는 학문적 지식이 아니라 학문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보고, ‘무슨 일을 할지, 그 일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지’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가는 청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라이베리아 AME대학교 총장 Joseph Issac의 축사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있었다.
모두가 하나된 외국인 노래자랑
열렬한 환호 속에 2018 IYF 외국인노래자랑 대회가 시작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능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하이 ‘한숨’을 부른 아니 학생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청중을 압도했고, 케이탄 학생은 ‘가족사진’을 불러 감동을 주었다.
외국참가 학생들의 용기가 때론 웃음을, 때론 감동을 만들어 주어 관객과 공연을 함께 만들어갔다. 시상식에는 ‘바람의 빛깔’을 고운 목소리로 부른 필리핀의 아비가일 아구놋이 1등을 수상했다.
“정말 놀랐고,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무대에 올라 갈 때 너무 긴장해서 ‘그냥 이 무대를 즐기자!’하고 제 자신을 타일렀어요.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 상을 주신 IYF에 감사합니다. 제가 부른 곡은 사실 제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곡이에요. 필리핀에서도 항상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1등 수상자 아비가일 아구놋 / 필리핀)
굿뉴스밴드의 축하공연과 이한규 교육위원장의 심사평을 마지막으로 외국인노래자랑대회가 끝났다.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노래와 춤으로 기쁨을 맘껏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