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8.21
23일, 2018 월드문화캠프의 2주차 일정이 무주 태권도원에서 시작됐다. 1주차는 활기찬 도시 부산에서 보고 느끼는 행복을 얻었다면, 2주차는 고즈넉한 산 속에서 마음의 행복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들 얼굴엔 새로운 장소에서 시작하는 일정 속에서 과연 어떤 행복을 만나게 될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계속되는 풍성한 문화공연
그들의 설렘과 기대감에 첫 단추를 꿴 것은 인도의 문화공연 ‘Khushi Khushi’ 였다. ‘Khushi Khushi’란 힌디어로 ‘행복’ 이라는 뜻으로,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과 달리 그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인도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을 담고 있다.
딱딱 맞아 떨어지며 엄격해 보이는 군무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자유분방한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나타내고자 하는 내용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이어진 베트남의 ‘HOA SEN’ 공연까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IYF를 알게 되고, 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돼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만약 제가 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여러 사람들과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가장 큰 ‘구원’을 받지 못 했을 겁니다. 지난 주 ‘부활절 칸타타’는 예수님이 죄 때문에 돌아가셨고, 그걸로 인해 구원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볼리비아에는 바다가 없는데 해수욕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 안드레아 / 18 / 여 / 볼리비아
“제가 월드 캠프에 온 것은 저에게 있어 가장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제가 IYF 마인드 강연과 말씀을 들었을 때 제 마음은 어딘가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인드 강연과 말씀은 저를 포함하여 다른 청소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YF는 제게 한계가 없는 쉼을 제공해 줍니다. 그 쉼은 저를 기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습니다. 제가 2018 월드문화캠프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Aye Thida Do
인성을 가르치는 IYF
풍성했던 문화공연 뒤에는 자와하르 네산(L. Jawahar Nesan)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자와하르 네산(L. Jawahar Nesan) 총장
그는 “세상은 수많은 폭력과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인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단체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있지만, 이렇게 인성을 가르쳐 주고,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곳은 없습니다. IYF는 지금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 사이에 인성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제가 여기까지 왔고, 여러분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최고의 기회이니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자원봉사사자 안내팀으로 처음 참석하게 됐는데 안내를 할 때에 외국인들과 대화가 안 돼서 힘든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팀장님, 부팀장님들의 도움으로 그런 어려움을 넘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어려운 일이나, 힘든 일에 대해서 밤에 같은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마인드강연’을 들으면서 ‘사고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 김경원 / 22
“이번 월드캠프 자원봉사자에 지원하지 않았으면 너무나 아쉬웠을 거 같습니다. 만약 지원하지 않아서 오지 않았다면 좋은 조원들도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마인드강연을 듣지 못해 방 안에 갇혀서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월드캠프에 와서 너무 좋은 조원들과도 만나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의 흐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김평강 / 24 / 여
전 세계 최고의 이름
명사초청강연 시간에는 김기성 총장포럼 대회장이 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했다.
김기성 대회장은 “노력 후에는 태만이 찾아오게 되는데, 그것이 마음의 흐름입니다. 하루에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게 마음입니다. 이 마음의 흐름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라며 마음의 흐름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우리 마음에 각기 수많은 다른 형태의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에 우리가 이름을 붙이게 되는 순간 그 이름에 딱 맞는 상태가 됩니다. ‘감사하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는 순간, 감사하는 마음만 계속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부담스러워’, ‘피곤해’, ‘힘들어’ 라는 이름을 ‘행복해’라고 바꿔 보십시오. 말을 바꾸면 마음이 바뀝니다. 그리고 마음을 바뀌면 육체가 바뀌고, 육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게 됩니다”라며 마음을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제가 IYF를 통해서 얻은 행복은 밝은 빛과 같아요. 저는 캠프에 오기 전에 가족 문제가 있어서 많이 외로웠어요. ‘나는 부족한 사람이야.’, ‘나는 슬퍼.’, ‘아무도 날 이해 못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매일 밤마다 울며 어둡고 슬픈 삶을 살았어요. 박옥수 설립자님 메시지를 통해서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제 동생이 바뀌는 것을 보고 부정적이었던 저의 마음이 바뀌었고 마음이 열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지고 있던 문제들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고 지금 정말 행복해요.” - Huizhong Quyang / 오스트레일리아
“1주차를 참석하면서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그리고 IYF 안에 있으면서 제가 절대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인연이 되고 함께할 수 있었던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교사선생님 집으로 민박을 갔는데, 많은 인원이 한 집에서 지내게 되었는데도 가족 모두가 불편한 기색도 없이 우리를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챙겨주시고, 또한 IYF 전주지부에서도 민박을 온 월드캠프 참석자들을 위해 지부장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시고,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해주시고, 물놀이도 갈 수 있게 온 마음을 써 주신 것들. 결코 쉽지 않지만 모두가 마음을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전주에서의 민박을 통해 우리가 IYF와 함께한다는 이유만으로 너무나도 큰 사랑과 은혜를 받고 있다는 걸 느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 최지은 / 여
호주로 불어가는 행복의 바람
이번 2018 월드문화캠프 참석자들 중 유독 얼굴에서 웃음이 떠날 줄 모르는 그룹이 있다. 바로 호주에서 온 참석자들이다. 다민족 국가 호주는 전 세계로부터 모여든 수많은 민족이 살고 있다. 호주 참석자들도 다양한 국가 출신으로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공통점 하나는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호주 IYF에 속해 함께 마인드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면서 가까워졌고, 하나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월드캠프를 통해 한국어도 배우고, 마인드 강연과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길 원한다.
“제가 IYF를 만났을 때 제 마음은 가족문제랑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어두움에 있었어요. 마음에서 외롭고 텅 빈 느낌이었어요. 다시는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러던 중 매주 목요일 대학 내 IYF 동아리에서 열리는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내 마음이 공허하고 슬펐는지 이해하기 시작했고,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하면서 전해 듣기만 하던 이야기를 실제 이야기 속 주인공들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게 인상 깊습니다. IYF를 통해 저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넘치고 적극적인 사람이라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제 약점을 극복하는 커다란 힘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마인드 강사가 되어 IYF로부터 받은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 피오나 / 학생 / 호주
"저는 가족 및 개인적인 문제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제 상황에 갇혀 있다고 느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저는 부정적인 마음 고립과 우울 등이 내 마음이고 긍정적인 마음이 IYF 안에 흐르는 마음의 세계를 대표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캠프기간 민박을 IYF 강릉지부에서 했는데, 그곳에서 강릉 지부장님을 통해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이틀 동안 머물 수 있는 숙소와 식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저는 앞으로 IYF와 협력하여 남태평양 섬들 내에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 포니 / 교사 / 호주
함께 해야 즐거운 레프팅
점심식사 후 학생들은 찜통 같은 더위 속에서 송호 솔밭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시원하게 강을 가르는 ‘래프팅’. 먼저 보트에 탑승하기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래프팅에 대한 기대로 집중해서 교육을 들었다.
한 팀, 한 팀 출발하기 시작한 보트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개개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따로따로 노를 젓다보니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기만 했다. 힘들기만 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마음을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것을 알고 힘찬 구령과 함께 한 몸이 되어 노를 젓기 시작했다.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서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남은 거리 만큼 하나에 가까워져 갔다.
“레프팅을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기대하고 했습니다. 출발하고 나서 얼마 동안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혼자 노를 젓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마음을 합쳐서 개개인이 아니라 함께 하게 되면서 힘든 것이 없어지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 아마나 루드릭크 / 22 / 토고
“레프팅은 아버지께서 옛날에 몇 번 설명을 해 주신 적이 있어서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타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보트를 탔는데, 함께 탔던 사람들 중에 아무도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라서 사람들이 이론만 알고 있는 저한테 물어 볼 때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함께 하는 것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 미셸 아레라 / 25 / 여 / 에콰도르
깊은 감동의 물결
저녁식사 후에는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개성과 열기를 품고 있는 문화공연과 품격있는 그라시아스의 공연은 언제나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행복의 길, 마음의 세계
이어 마인드강연을 위해 무대 위에 선 박옥수 설립자의 강연이 시작했다.
박옥수 설립자는 “우리는 지금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웁니다. 마음의 세계는 배우면 배울수록 마음을 사용하는 방법이 쉽습니다. 모든 문제는 마음에서부터 시작 되는데, 마음 안에서 문제가 자라고 성장하면 그 문제가 너무 깊어지기 때문에 그 문제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문제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시작되기 전에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IYF에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면 배울수록 모든 일이 너무 쉽습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금방 설 수 있듯이 우리 인생이 행복하려면 마음의 세계를 조절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며 마음을 사용하기 위한 마음의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새롭게 무주 태권도원에서 시작된 2018 월드문화캠프의 2주차 일정의 첫날이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IYF 안에서 배우는 마음의 세계와 그에 따라 느낄 수 있는 행복에 하루하루 만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