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8.20
리더스컨퍼런스 1차 총장 토의
7월 17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리더스컨퍼런스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의 워크숍 기간 동안 약 120명의 대학생들은 작은 아이디어를 ‘연결’하며 팀워크를 형성해나갔다.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프로젝트를 가지고 8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33명의 세계대학총장과 만남을 가졌다.
미팅 전, '우리 함께' 아카펠라팀은 한국전통민요 ‘아리랑’을 불러 리더스컨퍼런스에 참석한 총장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남부아프리카팀의 프로젝트 ‘터닝포인트’는 한 사람의 변화된 스토리를 토크쇼로 바꾸어 청중에게 선보였다. 발표가 마친 후 본격적인 총장미팅이 시작되었다.
▲ '우리함께' 아카펠라팀의 공연
▲ 남부아프리카팀의 프로젝트 발표
이번 총장미팅에서는 프로젝트팀뿐만 아니라 그 외 지원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진행·홍보후원· 미디어기획·운영기획팀도 참여했다. 4개의 다양한 주제 (세계문화, 국제교류, 글로벌리더, 봉사정신)로 어우러져 모든 리더스컨퍼런스의 대학생들이 함께했다.
▲ 학생들과 토론 중인 모잠비크 부총장(Francisco Zacarias Mataruca)
모잠비크의 Instituto superior de estudos de defesa의 Francisco Zacarias Mataruca 부총장은 “리더스컨퍼런스를 통해서 학생들과 연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연합을 할 때, 국경이 없어지고 나라 간의 사이를 가깝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다른 문화권에 있는 학생들과 만나다 보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학생들과 연합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라며 교류와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루마니아 총장과 토론 중인 남태평양팀
남태평양팀의 김남국(한국외대 2학년) 학생은 “총장님께서 소통을 주제로 한 저희 프로젝트를 들으시고 ‘미래의 리더가 될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입니다. 사람이 소통이 없으면 마음을 나눌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고립되기 때문에 좋은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더는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밑에서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고 남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걸 들으며 리더가 되기 위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소통하는 법을 리더스컨퍼런스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한층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 우크라이나 Ministry of Education and Sience 'School of kharkiv No.33' 교장에게 선물을 받은 대학생들
오후에는 대학생들이 준비한 프로젝트를 국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후, Q&A 시간에는 프로젝트 그룹 간에 피드백으로 경쟁이 아닌 격려가 자유롭게 오갔다.
리더스컨퍼런스 대학생들과 세계대학총장들 간의 친근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의 만남은 짧게 느껴졌다. 프로젝트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교류되는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다. 다가오는 25일에는 2차 총장미팅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