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11.22
3주간에 걸친 IYF문화캠프
10월 28일 페루 리마에서 중국어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참석자들이 중국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즐겁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오전시간에는 중국문화 소개와 중국어 아카데미를 가졌다.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중국어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오후시간에는 중국 전통게임, 노래, 단편영화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조금 더 심도 있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각 아카데미에 참석해 자연스럽게 중국 문화도 배울 수 있었다. 서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프로그램을 준비한 강사들도 기뻐했다.
1일 중국어 캠프가 끝나기 전, 페루를 방문 중인 유종국(IYF멤버)씨가 꿈과 행복에 대한 주제로 마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많은 젊은 학생들이 배우는 것과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고 스스로 무언가를 배우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어 캠프를 통해 새로운 것을 보고 도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캠프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행사를 통해 우리의 두려움과 생각과 싸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 중국식 매듭 아카데미
▲ 중국 탈 만드는 아카데미시간
▲ 서예를 배우는 참가자들
▲ 서예 배우기
▲ 중국에서 온 해외봉사단의 특별공연
▲ 자원봉사자들의 문화공연 하오중궈
일주일 후인 11월 4일 'IYF 문화를 체험하자'라는 타이틀로 영어캠프를 열었고, 약 6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에게 문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치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 통합캠프는 가이드북 분배로 시작되었다. 가이드북에는 행사기간 동안 하게 되는 회화수업 내용이 들어 있다. 이후 필리핀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페루 청년 로베르또 까르바죠의 지도하에 참석자들은 댄스연습을 시작했다. 그는 행사 마지막에 있을 댄스대회를 위해 참석자들에게 댄스를 가르쳐주었다.
이후 7명씩 한 그룹을 만들어 각 그룹별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캠프 중 두드러지는 한 가지 특징은 바로 영어회화였다. 슈퍼마켓, 카페, 병원, 호텔, 옷가게 등을 다니며 교과서적인 수업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내용을 위주로 참석자들이 현지인들과 영어를 더욱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다.
캠프 내에 댄스경연대회도 있었다. 세 그룹이 경쟁했는데, 첫 번째 그룹은 로스 뜨레스, 두 번째는 로스 에이, 그리고 마지막 그룹은 그룹 씬꼬였다. 참석자들은 춤을 추는 동안 예술적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맘껏 뽐냈다. 캠프가 끝나갈 즈음 한국 듀라핌회사에서 온 한 기업가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멋진 도전, 하나의 시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했다. 그는 돈으로 항상 모든 것을 살 수는 없다고 참석자들에게 말하며 나라의 미래와 소망에 대해 언급했다. 끝날 무렵에는 참석자들에게 IYF로부터 잘 구성된 캠프에 대해 소감을 묻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영어로 상호소통하는 것과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젊은층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댄스연습 이후에 여기서 새로운 언어를 한번 배워보자는 마음이 들었고, 또 나에겐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불가능하진 않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졌습니다.” – 레이나 다빌라
“다른 사람과 사귈 수 있었고 저희에게 직장이나 공부에 대한 문을 열게 해주었고 또한 전세계와 문명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 야니렛 후마
“영어로 말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아돌포
세상의 문을 열며 두 번째 캠프가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은 다음 문화교류캠프를 기다리며 페루 국제청소년연합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 댄스 아카데미 시간
▲ 아카데미 시간.
▲ 즐거운 점심시간
▲ 유종국씨의 마인드 강연시간
IYF 문화캠프 말미에는 페루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중국, 자메이카, 한국 봉사자들 20여 명과 참가자 80여 명이 함께 IYF 페루 리마 센터에서 11월 10, 11일 이틀간 한국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 체험과 한국 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소망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지역탐방, 호텔, 카페, 놀이공원 등 상황별 연극을 하나 하나 해봄으로써 대부분 참가자들이 한국어 말하기에 자신감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노래 배우기, 골든벨 등 한국 문화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에 참가자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캠프 둘째 날 오전에는 마인드 강연과 관련된 문장 외우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오후에 있는 마인드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한 페루 봉사자는 'K-POP 으로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 문화를 보다 깊게 체험하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굿뉴스코 봉사활동 등 IYF 활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어 IYF와 가까워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IYF 페루 전성훈 한국어 캠프 담당자는 “한국 문화가 페루에 더 알려질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며 매해 IYF 한국어 캠프를 통해 소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즐거운 한국어 수업시간
▲ 한국 전통게임 닭싸움
▲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