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10.19
세부 시장과 특별한 만남 그리고 특별한 환대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필리핀 IYF 세부 지부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국 월드캠프가 끝날 때 '마음껏 활동하라'라는 말씀을 듣고 세부에 돌아와서 시청을 방문했다. IYF와 시장과의 미팅 그리고 시청에서 마인드강연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정식으로 요청 편지를 제출했다. 얼마 뒤 시장과의 미팅 그리고 마인드강연 행사가 승인이 되었다고 시장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날짜는 10월 17일로 정해졌고 부산링컨 학생들과 임민철 교육위원장의 강사로 결정되었다.
행사 당일인 10월 17일, 시장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버스 및 교통수단 전체 파업으로 인해 모든 관공서가 휴업하게 되었고 그래서 예정된 시장과의 미팅이 전적으로 취소가 되었다. 학생들이 시장과의 미팅을 위해 밤을 새서 필리핀 전통노래도 준비했는데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청소년 부서 최고담당자 Jess(제스)에게 전화를 해서 '파업으로 휴업이지만 시장님을 만나러 한국에서 왔는데 시장께서 개인적으로 잠시라도 와주시면 좋겠다'고 부탁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렇게 시청에 도착했고 전화 한통을 받았다. 시장께서 휴무지만 예정된 미팅을 개인적으로 참석하겠다고 했다. 정말 감사했다.
▲ 세부시티 시장 환영사
▲ 링컨 학생들 공연 관람 중인 세부 시장과 함께
▲ 부산링컨 학생들이 준비한 필리핀 노래 "Pinoy Ako"
오전 10시 30분, 시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세부는 관광지로 유명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찾고 있어 한국 사람들이 아주 친근하다고 말했다. 세부에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담고 돌아가길 당부했다.
▲ 시장과의 대화
▲ 세부시티 시장과 임민철 위원장
▲ 시장이 준비해준 만찬
그리고 임민철 위원장과 시장과의 면담이 있었다. 먼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올 초에 가진 다바오 월드캠프를 소개했다. 시장은 청소년 캠프를 세부시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오전 미팅이 끝나고 시장은 우리를 위해 만찬을 준비해주었다.
▲ 오후 마인드강연 행사 라이쳐스 스타즈
▲ 오후 마인드강연 행사 태권무
▲ 오후 마인드강연 행사 파테파테
▲ 마인드강연
오후에는 시청에 소속된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두 시간 마인드 강연 행사를 가졌다. 링컨학생들의 라이쳐스,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는 밝아졌고 임민철 위원장이 마인드 강연을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는것은 굴욕이 아니라 지혜이다." 요즘 함께하면서도 혼자만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큰 문제가 아닌데도 스스로 해결하려 하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모든 게 소통과 교류의 부재에서 오는 현상인 것을 이야기했다. IYF는 이런 사회적 문제에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했고 참석한 이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며 살아야 됨을 강조했다. 참석한 사람들 모두에게 마음의 세계를 전해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 세부 시티 시장의 싸인이 있는 공로상을 전달받은 임민철 위원장
▲ 세부 시티 시장의 싸인이 있는 감사장을 전달받은 부산링컨 하우스 스쿨
그리고 세부시티 시장은 임민철 위원장에게 공로장을, 링컨하우스스쿨에는 감사장을, 그리고 링컨학생 모두에게 봉사증을 주었고 청소년 부서 담당자로부터 전달을 받았다. 그리고 매년 청소년 캠프를 5월에 시청에서 주관해서 초중고 학생 5000여 명이 모여 캠프를 하는데 IYF와 함께 캠프를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래서 캠프를 위해 미리 예산을 짜서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후 마인드강연 후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