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3.29
캄보디아 월드문화캠프의 두 번째 날이 밝았다. 28일, 이른 아침 7시가 되자 학생들이 하나 둘 행사장으로 모여들었다. 본 공연장에서는 정부측 행사 진행으로 인해 오전 시간 동안은 옆 예식장으로 이동해야 해 모든 무대를 철수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생들은 불평하지 않고 따라 주었다.
다채롭게 진행되는 월드문화캠프 오후 프로그램
3일이라는 짧은 캠프 속에서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새로운 경험과 친구 그리고 추억을 가져다 준다. 첫날에는 마인드레크리에이션, 아카데미가 준비되었다. 이번 아카데미 시간에는 대부분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 행사에 참석해서 정말 기쁩니다. 스킨케어나 화장법이나 그림 그리기 등 직접 배우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들이 많아 즐겁습니다. 다양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이 월드문화캠프 행사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쏙찌읏 / Dream9)
둘째 날은 박람회와 굿뉴스코 설명회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간접적으로 해외여행도 하고 굿뉴스코 선배단원의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었다. 컬쳐 시간에 학생들은 예식장 홀 안에 준비된 부스를 다니면서 현지 음식도 맛보고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등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제가 이 행사를 참석하며 새로운 지식을 얻고 있고, 제 마음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다른 나라 하나 하나를 둘러보면서 한번에 많은 나라들을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경험들을 얻었습니다." (쓰러이넛 / Dream 21)
“제가 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싶은 이유는 제가 중국에 가서 봉사를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회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인데 나의 도움이 한 나라의 발전을 도울 것이라는 마음에 소망이 일어납니다.” (찌리히응 / Change 32)
17개의 신문사 및 언론사의 열띤 취재
캠프기간 내 6개 신문사 및 11개 언론사의 열띤 취재가 있었다. 가장 영향력이 큰 캄보디아 대표 방송국인 <홍 미으>방송국, 해외까지 글로벌하게 운영하는 민영 방송국인 <CNC> 등 다수의 방송국에서 박옥수 고문을 취재했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대표 신문사인 <꺼 썬태피읍>과 <깜뿌찌으 트머이>,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총 17개의 신문사 및 언론사에서 공동 취재가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박옥수 고문은 IYF를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베트남, 에티오피아, 베냉, 스와질란드 등 세계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는 제가 교육부에 건의를 해서 캄보디아 안에서 마인드 교육을 가르칠 교사들을 양성하고 교수들을 양성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좀 전에 환경부 장관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건물을 주시겠다고 했고 또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적극 지지한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들이 교육부와 함께 일을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몇몇 학생들만 말고 캄보디아에 있는 모든 학생들이 이 교육을 받아서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개막식부터 시작해 마지막 날까지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장 모임 및 교장 모임
오후시간에는 캄보디아나 호텔 1층 홀에서 총장 모임, 저녁시간에는 뚠래이바쌋 식당에서 교장 모임이 각각 진행됐다. 총장 모임은 약 30여 명의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강사인 박옥수 고문은 "저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것이, 어려움에서 해방되는 것을 볼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합니다. 말라리아나 장티푸스와 같은 바이러스는 몸에 들어온 것을 보고 치료 하지만, 마음의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냥 넘겨버려 큰 문제가 됩니다. 캄보디아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희망과 소망을 심어 그들의 삶을 복되게 바꾸는 일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질의응답시간. 한 총장은 손을 들고 질문했다.
"때때로 학생들이 문제에 빠져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은 어떻게 지도하고 이끌어야 합니까?"
단에 선 박옥수 고문은 "많은 사람들이 결심을 하지만, 금방 무너져 버립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면 그곳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은 1950년대 자립할 수 없는, 힘이 없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도움으로 전쟁을 이기고 지금은 훌륭한 나라가 됐습니다.
한 예로 아버지와 아들이 사막을 걸었습니다. 무덤을 보며 아들의 마음에는 절망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죽었다.' 하지만, 그 무덤을 보고 아버지는 소망이 찾아왔습니다. 아들은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무덤을 보고 죽겠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지만, 무덤이 있다는 것은 마을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아버지는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마음에 있는 소망과 희망이 아들에게 전해졌을 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쉽게 그곳에서 벗어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학생들에게 소망과 믿음을 심으면 밝고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라고 답했다.
행사가 마친 후, 몇몇 총장은 박옥수고문에게 나아와 자신들의 학교를 소개하고 방문해 마인드교육을 요청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저희 캄보디아는 정말 힘든 전쟁시기를 보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가족을 잃고 마음에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아픔을 달래고 희망과 소망을 불어넣기에 이 마인드 교육이 우리에게 아주 필요한 교육입니다. 복수가 아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을 통해 화목하고 화합하는 것을 배우는 이 마인드교육이 캄보디아 전역에 교육되길 소망합니다." 놋슬레 / 교육부 부차관
"박옥수 고문의 강연을 듣고 나니, 서론 본론 결론이 있는 아주 좋고 인상적인 강연이였구요. 이 강연은 청소년들이 나쁜 생각에서부터 나올 수 있게 이해시켜주는 그런 영향력 있는 교육입니다. 보통 절망적인 삶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시계와 같기 때문에, 절망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죠. 모든 사람은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박옥수고문의 강연은 사람을 평안하고 행복할 수 있게 마음의 병을 고치는 치료입니다. 그렇기에 이 교육을 지지하고, 세계 청소년 단체들이 전 세계 청소년들을 이끌어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이 활동을 위해 계속 일해주시길 바랍니다. 꼭 저희 대학교에도 오셔서 이런 훌륭한 강의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짬 모레아 (위찌으 싸소카피발 대학 총장)
캠프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캄보디아 학생들
둘째 날 오후 행사는 링컨학교 학생들의 남태평양 문화댄스인 <빠떼 빠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소경인 어머니 아래에서 ‘나는 불행해’라는 생각 속에 잡혀 고통스럽게 살다가 탄자니아로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변한 굿뉴스코 단원 최현정 학생의 트루 스토리가 있었다.
곧 바로 최수현 양의 강연이 이어졌다.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고, 혀를 움직이라는 미션을 주고 강연을 시작했다. 그건 바로 그녀가 암에 걸렸을 때의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미션을 하며 강사의 말 속으로 하나 둘 빠져들었다.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가 있었다. 특히 나라를 사랑한 서거하신 왕께서 직접 만든 노래를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이혜림의 ‘프놈펜’, 소프라노 최혜미, 이수연, 알토 이민주, 바리톤 남대은의 기쁜 마음으로 함께 모여 축제를 여는 ‘아랍삐야’는 캄보디아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박옥수 고문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한 예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전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학생들의 마음에 희망과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희망과 사랑과 소망의 메시지를 먹고 자라는 학생들이 밝고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