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서 말라위에서도 놀라운 길이 열리고 있다. 연초 갑자기 IYF 고문이자 전 대통령 영부인께서 연락이 오셔서 말라위 과학기술 대학교 총장과 연결을 시켜 주었다.

▲ 말라위 Malawi University Sience Technologe

▲ 마인드강연을 경청중인 MUST 대학교수들

말라위 과학기술 대학교 총장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이때, 개강수업으로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말라위 과학기술대학(MUST, Malawi U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은 2012년에 새롭게 신설된 국립대로, 말라위 국가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세워진 대학교로서 최신시설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정부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 강연후 Address Malata 총장의 인사말

▲ 교수들앞에서 마인드 강연중인 이명구 박사

▲ 마인드강연을 경청중인 MUST 대학교수들

IYF 고문으로 활동하고 계신 전 대통령 영부인 카리스타 여사는 지난해 교육부 장관 및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마인드교육에 대한 소개와 강연을 개최하였는데, 그때 당시 MUST대학교 총장님이 참석하여 강연을 들으셨고, 이번 해 1월, 총장님은 전영부인을 통해 IYF에 다시 연락하시어, 이 마인드교육은 MUST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강연을 요청하신 것이다.

이번 강연을 위하여 잠비아 코버벨트 대학교에서 이명구 마인드 교수와 김주호, 한지희 강사가 오셔서, 오전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재학생들을 위하여 강연을 진행하였고, 특히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흥미를 갖고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 MUST대학 학생들앞에서 강연중인 이명구박사

▲ 학생들앞에서 마인드 강연중인 이명구 박사

이명구 강사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현대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고, 자기의 기준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명구 박사와 총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마인드 교육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말라위의 모든시민, 모든 단체들에게 굉장히 필요하며 유용한 것입니다. 이 교육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일하며 마음을 맞출수 있는지,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직접 적용시키고 변화할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이 마인드 교육을 우리 학생들이 학생일 때 배운다면 세계적으로 뛰어난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 Address Malata 총장

▲ 학생들과 인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명구 박사

"강연중에 봤던 생각에 잡혀 오이를 먹지 못하는 여학생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 볼수 있었습니다. 내가 도전해서 이뤄내야 하지만 한번도 시도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있습니다. 먹기 싫은 것이나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는것들 이죠, 한번도 도전하지 못하는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도전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 Chisomo Mokoka(20살, 화학 공학 2학년)

▲ 여러학과장들의 마인드학과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하고 있다

▲ 여러학과장들의 마인드학과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강연기간 동안, 총장님과 학생처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마인드 학과, 음악학과, 학생 상담실 설립을 위한 미팅이 있었다. 이번 강의를 들은 학생처장 및 관계자들은 과학기술을 통해 이 나라의 리더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 대학이 세워졌지만, 진정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술뿐만 아니라 마인드가 내재되어야 한다며, 이구동성으로 MUST에 마인드학과 설립에 동감하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 학과장들의 의논을 마친후 기념사진

▲ 마인드강연을 마친후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

짧은 기간 동안의 마인드 강연을 통하여 길들이 열리는 것들을 보며 놀랍고 기쁜 시간들이 되었고, 이 마인드 학과를 통하여 말라위와 말라위 사람들에게 일하게 될것을 생각할 때 감사와 소망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