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2.27
겨울의 끝자락, 봄꽃 봉오리가 곳곳에서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2월 24일, '굿뉴스코 페스티벌' 팀이 대구에 도착했다.
▲ 엑스코 오디토리움 전경
국내에서는 9번째로 열린 이날 대구공연은 엑스코(EXCO)오디토리움에서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총 2회 공연으로 치러졌으며, 약 26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 관람석이 가득 찬 공연장
올해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행사 준비에 나선 IYF대구경북지부에서는 각계각층을 찾아 굿뉴스코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초청했다.
또 지역대학교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자원봉사자 35명을 모집해 행사 전 워크숍을 갖고 소정의 교육을 통해 IYF의 마인드를 접하고 배웠으며, 행사 당일에는 실내외 안내와 포토존 운영 등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원활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봉사하며 IYF사람들과 함께 했다.
▲ 안내를 지원한 자원봉사자
“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자원봉사 할 거 없나 찾아보다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NGO 기관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고 대학생 때 해외봉사도 가고 싶었는데 제가 찾던 단체와 딱 맞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중국공연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저도 나중에 굿뉴스코를 통해서 아프리카나 어려운 곳으로 해외봉사를 가서 한글을 가르쳐 주고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 (호산고등학교, 정나빈 자원봉사자)
▲ 언론에 보도된 '굿뉴스코페스티벌'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치러져 온 만큼 대구경북지역 언론사에서도 이번 행사에 주목했다. 경북일보, 대구신문 등 약 20여 개의 크고 작은 언론사에서 관련기사를 보도해 IYF와 행사를 알렸다.
▲ IYF 설립자 박옥수 고문 언론 취재 모습
또 IYF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인 박목수 고문 인터뷰를 통해 국제청소년연합의 설립배경과, 굿뉴스코해외봉사활동, 월드문화캠프, 장관포럼을 비롯해 현재 각국 정부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청소년 마인드교육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었다.
▲ 로비에 설치된 사진전을 관람중인 관객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1, 2부로 진행되었고, 댄스, 뮤지컬, 연극, 체험담 등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각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인도, 아프리카, 남태평양, 중국, 일본, 중남미의 전통댄스, 참된 리더십과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는 뮤지컬 '링컨', 피지 15기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인도 15기 이영은 단원이 소통을 통해 마음의 병을 이긴 트루스토리 <고래의 꿈>등 단원들이 직접 공연 안무를 짜고, 노래 가사를 적는 등 하나하나 손수 기획한 흔적을 느끼게 하는 진심을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 피지 15기 이혜윤 단원의 체험담
▲ 뮤지컬 링컨 한 장면
▲ 인도 이영은 단원의 트루스토리
라이쳐스스타즈의 건전댄스를 시작으로 굿뉴스코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올랐고, 본 공연에 앞서 박문택 IYF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배광식 대구북구청장, 김석종 전 대구과학대학교 총장 등 귀빈들의 축사가 있었고, 권영진 대구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김상훈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 배광식 대구북구청장의 축사
▲ 최재운 전 서부교육청 교육장
“1년간 남을 위해 땀 흘리고 현지인들과 생활하고 봉사한 단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하고 싶습니다. 청춘만큼 소중하고 값진 것은 없습니다. 앞으로 각지에서 얻은 경험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굿뉴스코는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밝고 환하게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입니다. 방금 식전공연을 보았습니다. 공연하는 단원들의 표정이 찡그린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활기찬 젊음이 넘치는 무대를 보고 많은 활력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재운 前 서부교육청 교육장)
▲ 남태평양문화댄스 'Logo te Pate'
이들은 1년간의 해외봉사활동 동안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고 삶을 행복하게 했다. 한 해 동안 현지인들과 나눈 행복한 기억, 함께 고생하며 봉사했던 추억을 가득 담은 단원들이 그 마음을 댄스, 뮤지컬, 연극, 체험담 등으로 관객들에게 전했고, 마지막 전체 합창은 단원들의 기쁨과 행복이 그들의 목소리에 그대로 묻어나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아프리카문화댄스 '주아 와카와카'
▲ 인도문화댄스 '킨츠나'
▲ 중국문화댄스 '성세홍자'
공연이 끝나고 IYF 설립자 박옥수 고문은 무대에 올라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갔다가 전갈에 물린 최요한 학생이 어떻게 그 어려움에서 이겨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 IYF 설립자 박옥수 고문 메시지
“해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보내고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어느 누구도 맛볼 수 없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마다 학생들의 마음이 순수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 해외봉사단원들이 건강하게 돌아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학생들이 세상을 이끌어 나갈 때 세상이 밝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15기 독일 김영희 단원과 아버지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하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하고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1년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했던 그 때의 생각이 나서 너무 행복했고 지금도 재미있게 투어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었는데 대구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중국 공연팀, 김영희)
“오늘 청소년들의 공연을 보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그동안 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했던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던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려고 얼마만큼 노력했던가 하는 아쉬움이 들고 그것을 스스로 이겨내고 극복해내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봤을 때 대견하고 뿌듯한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그 아이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 주변에 내가 마음을 쏟아야할 그런 아이들이 있지 않을까 둘러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또 IYF에서 이러한 기회를 갖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이 나아가서 더 큰 세상을 열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김혜정 대구시의원)
▲ 위촉패 수여식
이날 행사에는 앞으로 IYF대구경북지부와 함께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패 수여식이 있었다.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이날 대구공연을 마친 후 25일 창원, 26일 부산에서 이어지며. 부산 공연을 끝으로 국내공연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27일과 28일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일본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 전체합창 후 단체사진 촬영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을 발견하고 기쁨을 맛본 단원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빛으로 빛나 어둠을 밝혀줄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