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2.25
- 해외봉사 청년 인성교육에 실질적인 변화 불러와
- 광주·전남 각계각층 인사 해외봉사단원들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로 성원
- 행복하다고 말하는 청년들이 선물하는 감동 공연 언론 취재 이어져
▲ IYF광주문화체육센터 전경
전국 순회공연인 굿뉴스코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 22일 광주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7번째로 펼쳐졌다.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500여 명의 참가자 중 280여 명에게 굿뉴스코 해외봉사(이하 해외봉사)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가 행복했다(27.3%), 또 가고 싶다(31.8%),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32.9%)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 날 공연에 앞서 박희진 IYF광주전남 대표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일 년간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단원들의 기쁨과 행복이 공연 속에 담겨 있다.”라며 관객들이 그 마음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봉사가 청년 인성교육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것을 직시한 광주전남 각계각층 인사들은 단원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은 표창장으로 단원들을 격려했고 김선남 광남일보 대표, 박지원 투데이광주 대표, 김정훈 우리군민일보 대표가 광주전남 출신 단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 표창장 수여
▲ 김선남 광남일보 대표 장학금 수여
▲ 박지원 투데이광주 대표 장학금 수여
▲ 김정훈 우리군민일보 대표 장학금 수여
설문조사에 응한 단원 중 86.9%는 해외봉사활동이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답했다. 그들은 페스티벌 준비를 통해서도 삶의 변화를 맛보고 있었다.
박은빈(조선대 2 복학예정, 모잠비크 15기, 담당: 남태평양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이 나에게 해주는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됐어요. 다른 사람이 제 동작을 고쳐주려고 지적을 할 때 만약 제 마음이 높았다면 그 소리 안 듣고 제 방식대로 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옆에서 지적을 해주면 ‘아, 고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도움을 구하면서 배워나가요. 제가 남태평양 댄스 팀원이 되어, 해외봉사 때 느꼈던 행복을 관객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게 행복해요.
▲ 현지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춤으로 표현한 남태평양 댄스 [Logo te Pate]
박지은(가봉 14,15기)
“나밖에 모르고 살아왔지만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품어주는 것을 배웠습니다”
신주원 (말리 15기)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으면서 교만한 나를 발견했을 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맑은 인도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한 인도댄스 [킨츠나]
▲ 빛이 있어야 세상이 밝아지듯 단원들의 마음의 빛이 중국을 밝게한다는 뜻의 중국댄스 [성세홍자]
인도, 일본, 중국 등의 세계 각국 공연은 의상, 영상, 음악 등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그 웅장함을 표현했으며, 트루스토리, 체험담은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빛을 만나 삶이 밝고 활기차게 변하는 봉사단원들의 감동 이야기를 표현했다.
▲ 뮤지컬 링컨 한 장면
이날 IYF설립자 박옥수 고문은 메시지를 통해 “전깃불을 켜면 어둠이 금세 물러가듯 우리 마음의 세계도 빛이 오면 어둠이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건전하고 밝은 마음을 마음을 받아들여 어둠과 고통이 물러가고 참된 평화를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광주 공연에는 신문사와 방송사 등의 언론사 취재가 눈에 띄었는데, 전남매일신문 IYF설립자 박옥수 고문(이하 설립자) 인터뷰, 투데이광주 설립자 인터뷰 및 해외봉사단원 다큐멘터리 촬영, 광주MBC 아침뉴스 보도, 광주MBC라디오 “사람이 좋다 문화가 좋다” 프로의 해외봉사단원 초청 등이 이어졌다.
▲ IYF 설립자 언론사 박옥수 고문의 언론 취재 모습
▲ 광주MBC라디오 “사람이 좋다 문화가 좋다” 프로에 초청된 단원들
“오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서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굉장히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기운 넘치고 좋은 가치관으로 이 세상을 이끄는 젊은이들을 이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다는 게 무엇보다 큰 감동이었습니다. 더 큰 기운으로 더 넓은 세계에 나가셔서 큰일을 많이 해주셨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오늘 제가 큰 기운을 받고 갑니다.” (투데이광주 영상제작감독 이병섭)
▲ 봉사단원들이 어둠을 밝히는 뜨거운 태양이라는 뜻의 아프리카 댄스 [Jua Waka Waka]
“참으로 힐링이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해외봉사를 제가 가고 싶을 만큼 마음 가득 무언가를 느끼고 갑니다. 다음 행사 때는 제가 미리 연락드려 뭐든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대호중공업 권경섭 대표)
“요새 자기계발, 스펙 쌓는 그런 부분에 노력을 하는데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일 년 동안 봉사를 통해 국위선양도 하고 간접적으로 개인의 발전도 도모할 수 있겠죠. 도전 속에 개인의 인생, 성공 그런 부분들이 축적이 되면 국가적으로 또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광주 남구 부구청장 이정삼)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모토로 무언가를 주기 위해 해외봉사에 나선 학생들 중 97.6%는 오히려 해외봉사를 통해 내 부족함을 발견한 적이 있으며 그것이 본인의 인생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해외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이 인생에 꼭 필요한 자세인 겸손함을 배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의 몸과 마음에 배어 있는 정신이 무대에서 맘껏 펼쳐지면서 관객들 또한 감동과 행복에 젖어 들었다.
“피지에 다녀온 단원의 체험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피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됐다는 게 감동적이었습니다.” (박상호 / 28 / 광주 북구 문흥동)
▲ 15기 볼리비아 양경찬 단원 가족
“오지에서 어려운 환경과 한계를 만나면서 그들 마음에 가르침을 받고 성장한 모습을 볼 때 제 마음에 행복했습니다” (양구진 / 광주 남구 노대동)
“학생들 마음에 많은 부담을 뛰어넘어서 자기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도전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감동스럽고 행복해보였습니다” (한성용 / 광주 남구)
▲ 전체합창 후 단체 사진 촬영
마지막 순서인 전체 합창은 관객들과 단원들이 하나가 되는 무대이다. 삶의 현장에서 배운 단원들의 마음 마음이 관객들에게 스며들며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한마당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 많은 분들이 IYF에 대해 알고 싶다면서 브로셔를 요청하기도 했다. 공연은 2월 23일 전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