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2.13
2월 11일, 필리핀 다바오 월드문화캠프 셋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일찍부터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재와 대통령 부비서실장이 행사장인 USeP 귀빈실을 방문했다.
▲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총재가 2016년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해 민박에 참석한 사진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재와 간부 10명은 지난 2016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4박5일 동안 참석해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보며 놀라워했고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을 들으며 좋아했다. 그리고 1주차 후 진행된 민박을 통해 마음을 활짝 열었다.
무엇보다 총재는 청소년들이 캠프에서 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함께 일하고 싶어했고, 이번 필리핀 월드문화캠프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참석했다. 또한, 대통령 비서실에서는 부비서실장을 이번 캠프에 보내 필리핀 월드문화캠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했다.
박옥수 고문은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재, 대통령 부비서실장과 함께 인사를 나눈 뒤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필리핀에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자제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특히, 필리핀은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마약들이 쉽게 유입되기 때문에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자제력을 키워야 합니다.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씩 자제력을 키울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요즘, 매스컴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줍니다. TV프로그램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제작하기 때문에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그냥 받아들이도록 제작을 합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에 젖다보면 그냥 쉽게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져 사고하지 않게 됩니다.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일어나는 상황만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 예로 얼마 전 케냐에서 수업시간에 올림픽 축구경기를 중계해 주지 않는 것으로 학교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걸 TV에서 보도했는데, 그것을 보고 학생들이 100개의 학교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그렇게 학생들이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불태워 버려야겠다는 생각, 죽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는 것을 봅니다.
이번 USeP 학생들에게 3일 동안 강연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200개 도시에서 크고 작게 이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 태국 방콕에서 탐마삿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15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서로 자신들의 대학에서 이런 행사를 해 달라고 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에는 베트남 정부와 FA체결 및 MOU를 체결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 세계 학생들의 마음을 바꾸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음악학교 학생들이 마인드교육을 먼저 배우기 때문에 음악을 해도 세계 최고가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재는 “IYF가 하는 일들 너무 좋습니다.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보이스카우트 연맹에서 국제적인 잼버리 대회가 있는데 함께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의논해서 이 행사를 보이스카우트 연맹과 IY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형식으로 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박옥수 고문에게 제안했다.
박옥수 고문은 흔쾌히 함께 돕겠다고 하며, 음악부분과 교육부분을 IYF에서 담당하겠다고 하며 자세한 상황들은 지부장과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재와 대통령 부비서실장 그리고 탄자니아 교육청장 및 다바오 로미오 시오 로마네스 비숍이 참석했다.
제가 작년에 참석했던 부산 월드문화캠프에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보이스카우트 연맹과 IYF와 파트너로 계속 일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대통령 부비서실장과 탄자니아 교육청장 그리고 다바오 연합교회 로미오 시오 로마네스 비숍도 “Yes!”하며 함께 박옥수 고문의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 박옥수 고문은 마인드 강연을 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고, 저에게 더 큰 힘을 주셨고, 모두가 가져야 할 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의 리더뿐 아니라, 차세대의 리더인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이끄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박옥수 고문과 하시는 일을 존경하고 존중할 것입니다.
오늘 필리핀 보이스카우트는 IYF와 함께 연합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게 할 음악과 마인드교육으로 청소년들을 이끌 것입니다. 박옥수 고문께서 전하시는 강연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큰 영향을 줬을 것입니다. 박목사님과 IYF가 이런 엄청난 일을 하고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 웬델 아비사도 / 필리핀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재
이번 필리핀 캠프가 너무 아름답다. 필리핀 월드문화캠프를 참석하고 있는 USeP 4천 명의 학생들뿐 아니라, 귀빈들에게도 강연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볼수 있었다. 앞으로 이 마인드 교육의 길이 필리핀에 계속 펼쳐질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