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1.06
몬테레이 소년교도소 정문에서 영어캠프 진행자들과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2월 30일, 멕시코 영어캠프의 둘째날이 시작되었다. 미국과 멕시코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침 식사 후 각자의 행선지를 확인하고 버스에 올라 각 영어캠프 장소로 이동했다.
오늘은 마하나임음악원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져 한 팀은 몬테레이 소년 교도소, 다른 한 팀은 38번 중학교를 찾아 음악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마인드 강연 전 학생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촉촉이 적셨다.
영어캠프 기간동안 열리고 있는 멕시코 몬테레이 미니월드문화캠프
이번 영어캠프에는 지금까지의 영어캠프와 다른 점이 있다. 저녁마다 미니 월드문화캠프 형식으로 미국, 멕시코 자원자뿐만 아니라 영어캠프 참가자들과 그 가족들 모임에 초청을 받은 각계각층의 지도자들, 그리고 공연과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하는 일반인 등이 모여 행사를 갖고 있다.
각 학교에서 영어캠프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먼저 각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영어캠프를 허가하면 영어캠프 기간이 방학 기간이라, 방학 전에 멕시코 굿뉴스코 단원들과 멕시코 자원봉사자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 매일 영어 캠프의 접수를 받는다.
과달루베 선생님 집에 초청받아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영어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는 보통 굿뉴스 봉사단원들이 각 학교에서 참가자들을 모집했다.
매일 학교에 나와 영어캠프를 홍보하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과달루베 선생님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가족 파티에 자기 학교 담당자인 한명진 단원과 김예린 단원을 초대했다.
이 단원들은 그 가족들에게 작은 음악회를 열어주고 강연을 전했다. 그 일로 인해 이 선생님은 이번 저녁 행사에 계속 참석해 마인드 강연을 듣고 기뻐했다.
저녁행사에 참석하여 강연을 듣고 기뻐하신 과달루베 선생님
“처음에 선생님이 마음으로 우리를 챙겨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어떻게 이 선생님께 강연을 전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선생님의 크리스마스 가족 파티를 통해, 그리고 어제와 오늘 행사를 통해 계속 마인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 돕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멕시코 전통 가족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참석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번 저녁 행사를 통해 선생님이 강연을 계속 들을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영어캠프는 강연을 전하는 정말 좋은 도구인 것 같아요.”
(한명진, 멕시코 굿뉴스코 봉사단원)
미국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Happy' 댄스
멕시코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태권무' 공연
마하나임 음악원 박은혜 플루티스트의 '짜르다스' 공연
오늘도 저녁시간에는 미국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happy’ 댄스, 멕시코 자원봉사자들과 멕시코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태권무’, 몬테레이 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멕시코 전통 노래 ‘비비르’ 등이 펼쳐졌고, 마하나임 음악원에서 온 학생들은 베이스 솔로, 플룻 솔로, 트롬본 솔로 그리고 중창 등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후 이어진 마인드강연 시간에는 뉴욕 IYF 지부에서 시무하는 박방원 지부장이 라이베리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하며, 전갈에 물려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극적으로 살아나 새로운 삶을 얻은 메세지를 전했다.
미국 자원봉사들은 저녁행사 후 그룹별로 모여 그룹미팅 시간을 갖는다
총 4일간의 행복한 영어캠프 기간 중 절반이 지났다. 또 내일은 어떤 새로운일들을 만나 영어캠프를 통해 어떤 행복을 가져다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