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12.16
2016년 12월 10~11일 인도 아쌈 옆에 위치한 메칼라야주 주지사의 홈타운 Tura에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Music Festival을 열었다. 행사를 준비하려면 많은 물질이 필요했었는데 주지사나 청소년부장관이 후원한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후원을 받지 못했었다. 그런데 행사 3일 전에 다시 청소년부장관을 찾아가게 되었는데 그날 장관은 델리에 가 있는 상태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청소년부장관에게 전화를 하자, 놀랍게도 청소년부장관이 정부관계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1렉(한화로 약 190만 원)을 주었다. 또한 주지사께서는 한국에서 오는 음악학교 학생들의 비행기표값 3렉(한화로 약 570만 원)을 후원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우리의 숙소와 음식 모든 것들에 7렉(한화로 약 1330만 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아낌없이 후원해주었다. 모든 것이 이루어지면서 감사함으로 채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번 Ampati에서 가졌던 Winter Music Festival에 주지사, 청소년부장관, 시장, 경찰서장 등 정부 관계자와 4천500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였다.
▲ 건전댄스를 추는 학생들
▲ 부채춤 공연을 하는 굿뉴스코 단원들
오프닝 무대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댄스와 부채춤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열었다. 연습시간이 길지 않아 긴장된 마음으로 부채춤을 시작하였는데 사람들은 처음 보는 부채춤 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너무나 큰 호응을 해주었다. 그들을 통해서 긴장과 걱정으로 점철되었던 마음이 녹고 더욱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댄스를 하게 되었다.
▲ 청소년부장관과 아쌈 굿뉴스코 단원들
김지수: 처음 부채춤을 연습할 때 부담이 컸습니다. 한국무용을 해본 적도 없고 부채를 잡아 본 적도 없어서 부채도 많이 떨어뜨리고 몸도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만 가지고 연습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굿뉴스코 단원들이 우리는 세계 최고 부채춤 팀이다 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아닌 굿뉴스코 단원들이 세계 최고의 부채춤 멤버가 되어 세계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 안나스토리를 공연하는 굿뉴스코 단원들
음악학교 학생들이 부른 인도 노래를 듣고 사람들은 환호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라시아스 공연이 끝나고 크리스마스 칸타타 안나스토리가 시작되자 사람들은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공연을 보며 함께 웃고 즐기며 감동하였다. 마지막은 김삼권 지부장이 강연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IYF 아쌈 김삼권 지부장
많은 이들이 우리의 공연과 강연을 통해 크게 환호하며 즐거워하였다. 특별히 주지사가 매우 흡족해 하며 해마다 메칼라야에 와서 공연해 주기를 원했고 한국에도 방문해 우리 IYF와 함께하기를 원했다.
▲ 주지사, 청소년부장관과 함께
▲ 주지사와 지부장들의 단체사진
주지사는 지부장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꽃다발과 그 지역의 전통 목걸이를 선물해주었다.
▲ 주지사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 인도 The Telegraph 에 실린 Music Festival 소식
The Telegraph에서는 그라시아스 노래와 칸타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고, 많은 청년들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3시간 동안 우리를 기다린 지역주민들
둘째 날은 주지사와 장관 측에서 공연 제의가 같이 들어와 하루에 두 군데에서 공연하게 되었다. 한 곳에서는 우리의 공연을 보기 위해 3시간이라는 시간을 기다렸고 우리가 도착했을 때 7000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며 매우 즐거워하였다.
이번 Winter Music Festival을 통해 주지사와 청소년부장관은 정말 완벽했던 공연이라고 칭찬을 계속하였고 IYF의 마인드가 인도 청년들에게 너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주지사는 우리가 메칼라야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땅을 준다고 약속하였다. 이번 일을 통해서 분명히 메칼라야에 열린 문을 두신 것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