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РГСУ)

2016년 10월 11일 러시아 국립 사회대학교(РГСУ)에서 교육 지도자 포럼이 열렸다. 이헌목 강사를 초청하여 러시아에서 개최한 포럼은 러시아에서의 첫 발이었다. 처음 포럼을 준비할 때에는 길이 없었다. 아무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우리를 돕는 분들이 일어나 하나하나 세심한 손길로 돕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모스크바의 9개 지역에 있는 150여 개의 대학교를 직접 지하철, 버스 등을 타고 다니며 초청 편지를 전달하고 초대했다.

▲ 러시아 국립 사회 대학교에서 포럼을 마치고 총장들과

42명이 접수했고, 포럼 당일은 20명의 총장, 부총장 및 교수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공연으로 포럼은 시작되었다. 이헌목 강사는 마인드강연이 어떤 것인지 그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모두들 강사가 강연하는 마인드 교육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영훈 회원이 다녔던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의 교수도 포럼에 참석해서 강연 후, 개인 가정문제에 대해 상담하게 되면서 마인드 강연을 듣게 되었다. 포럼이 끝나고 모스크바 시립 심리사범대학의 심리학과 학장이 강사에게 자신의 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에게도 마인드 강연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이영훈 회원의 교수와 함께

10월 13일 목요일에 모스크바 시립 심리사범대학에서 학장, 부학장, 교수들, 국제교류 담당 교수진들과 학생들 120여 명이 모인 홀에서 이헌목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이 대학은 5개의 캠퍼스와 13개의 학과로 이루어진 아주 큰 대학교다. 대학교 측에서는 카메라 2대를 설치해 마인드 강연을 찍었고, 마인드 강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 모스크바 시립 심리사범대학에서의 마인드 강연

▲ 모스크바 시립 심리사범대학에서 단체사진

우리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강연은 시작되었다. 강연이 마친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대학에서는 마인드 강연과 해외봉사활동의 성과와 연계해서 MOU를 맺어 함께 행사를 하기 원했고, 한국의 국제 마인드 교육과 러시아 심리교육대학이 서로 도와가면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마인드 강연에 참석하고, 실제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심리학과 학장은 '앞으로 우리가 수백 개의 러시아 대학 중에서 최초로 MOU를 맺는 첫 학교가 될 것이기에 영광스럽다' 는 이야기를 했다.

▲ 모스크바 시립 심리사범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을 마치고

러시아의 여러 규제 강화로 대학에서의 마인드교육이 불가능해 보여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이번 대학 마인드 강연은 러시아 선교의 새로운 획을 긋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교육 지도자포럼을 통해 러시아의 여러 대학에 문이 열리고 교육지도자들이 연결됨을 볼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