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10.15
지난 6월 2일은 박옥수 고문과 케냐 대통령의 만남이 있었다. 대통령께서는 MOU를 맺자고 하셨고 문화 체육부와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대통령께서 마인드 강연 부분에 있어서 MOU를 하고 싶어 하셨지만 교육부장관이 다른 업무로 인해 MOU를 채결하지 못했다.
이번 IYF 김재홍 고문이 케냐를 10월 3일, 4일 방문 한다고 하셨다. 케냐 정부가 주관해서 준비를 했으면 하셨다. 하지만 대통령의 지시라고 이야기를 하고 동영상을 보여주고 매일 찾아가도 협조적이지 않았다. 길이 없었다. 김재홍 교육원이 3일, 월요일에 도착 하시는데 그 전주까지도 확정이 된 미팅이 없었다.
다시 한번 목요일 교육부를 다시 찾아 갔다. 우리가 요청한 편지가 한 국장에게 넘어간 것이었다. 이 국장이 부국장에게 일을 넘겼다. 그런데 부국장은 우리를 2008년 케냐 첫 월드문화캠프부터 우리를 가깝게 도왔던 부국장 이였다. 그래서 우리에 대해서 좋게 소개를 하였고 국장은 “그럼 시간이 없으니깐 바로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상관에게 가자”고 했다. 선임국장의 사무실에 들어 갔을 때 우리에 대해서 안다고 하였다. 알고 보니 케냐 국제 고등학교 졸업식 때 참석 하셔서 대통령과 만남의 영상도 보시고 IYF 케냐 나이로비 김욱용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을 들었던 분이었다. 이렇게 하여 모든 행사를 이틀 만에 준비 할 수 있었다.
3일 첫날, 오전에 대통령 궁 청소년 정상 회의에 참석 하였다. 대통령과의 만남은 가지지 못 하였지만 깜짝 놀란 사실은, 대통령께서 청소년들에게 연설을 하시면서 “제가 여러분께 두 가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째, 애국심을 길러야 합니다. 둘째, 올바른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몇번이나 올바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연설을 마치셨다. 박옥수 고문의 말씀이 대통령의 마음에 남아 있는 것을 정확히 볼 수 있었다.
▲ 마인드 교육 설명회를 마치고 청소년군단 장관 및 실무자들과 단체 사진
▲ 마인드 교육 설명회 전 IYF 학생들이 아프리카 노래를 연주하였다
3일 오후에는 National Youth Service (청소년군단)에서 장군과 모든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청소년군단은 청소년들에게 기본 군사훈련을 시키고, 이후 NYS 기술대학에 입학시켜 공부를 하게 하고, 74개의 선거구에서 74,000명의 청소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교육하는 큰 청소년 발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마인드 강연 소개를 다 듣고 이번 달 안으로 MOU를 체결할 것을 요청하였고, 기본 군사훈련 정신교육 과정, 기술대학 과정, 각 선거구 청소년 정신 교육과정에 마인드 강연을 포함하기로 하였다. NYS에는 기술대학만 17개의 캠퍼스가 있는 큰 청소년 기관이다. 17개의 대학에서만 마인드 학과를 한다 해도 많은 교수들이 필요하다. 작년만 해도 NYS 장군을 만나는 일이 쉽지도 않았고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모든 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교육부 실무자들에게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 교육부 실무자들이 마인드 교육 설명에 경청하고 있다
4일 오전에는 교육부 실무자들과 Kenya Institute of Curriculum Development (교과과정담당부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 강연을 소개하였다.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국장은 이번 주 안으로 장관과 차관에게 보고를 하고 바로 MOU를 체결하기로 하였다. 특히 케냐에는 모든 학교에 학생상담을 담당하는 교사가 있다. 하지만 상담교사를 훈련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데모를 하고 학교에 방화하였다. 실무자 미팅을 통해 교육부와 파트너십으로 교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고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학생들에게 보급하여 필독할 수 있도록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틀 뒤에 차관 실에서 전화가 와서 교육부 장관이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한다고 하였다. 종을 통해 케냐에 24만 명의 교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길이 열려 볼 수 있있고 계획한 길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 대학 총장들이 모인 마인드 교육 설명회
▲ 마인드 강연 소개에 경청하고 있는 총장들
4일 오후에는 KCA 대학교에서 총장단 모임이 있었다. 10명의 대학 총장과 부총장들이 모인 가운데 마인드 강연을 소개하였다. 교육부 주관으로 준비하려고 하였지만 협조가 되지 않아서 우리가 직접 초청을 하였다. 특히 카톨릭 대학은 월드문화캠프를 홍보하려고 하면 항상 방해하고 도와주지 않았는데 카톨릭 대학 총장이 마인드 교육을 들으면서 너무 놀라워했다. 마인드 교육이 끝나고 난 후에 5가지의 질문을 했고, 그 중 한가지는 “저는 총장이고, 교육자로써 공부도 많이 하고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마인드 교육을 처음 듣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총장 모임이 마치고 나서, KCA대학, 코아프레이티브 대학, 카톨릭 대학, 마하나임 대학, 4명의 총장들이 모여 마인드 학과를 바로 설립하기로 하였고 마인드 학과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를 요청하였다.
17개의 NYS 기술 대학, KCA 대학, 코아프레이티브 대학, 카톨릭 대학, 마하나임 대학에 마인드 학과를 설립하고 마인드 교육을 시작한다면 많은 교수들이 필요하다. 매년 케냐의 대학교에서 캠프를 하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대학교에서 캠프도 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