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8.17
마인드교육의 큰 역사가 일어날 에티오피아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면담
2016년 아프리카 3개국(케냐, 코트디브아르, 가나) 월드캠프를 위한 박옥수 고문의 여정은 우간다, 말라위 대통령과 면담이 갑자기 잡히게 되면서 경유지가 된 에티오피아까지 총 6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가는 곳마다 너무나 행복한 여정이었다.
▲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내 전경
에티오피아 방문은 예정에 없었는데 우간다 대통령과 1차 면담 중 대통령이 한국에 들어갈 때 다시 한 번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경유지로 에티오피아가 선정되면서 이틀간의 방문 일정이 잡히게 되었다. 우리가 보기에는 갑자기 잡힌 일정이었지만 방문을 하고 보니 에티오피아를 우리에게 꼭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에티오피아 활동은 2000년 5월 9일 이해석 지부장이 파견되면서 시작되었다. 16년 만에 박옥수 고문이 처음으로 방문하여 강연을 하게 되었다. 아디스아바바는 해발 약 2300m 정도 되는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하기에 좋은 날씨를 나타낸다. 지금은 대우기철이라 소나기가 많이 쏟아졌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 위치해 있지만 여느 아프리카 국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많았다. 생김새도 다르고, 스와힐리어나 영어가 아닌 자국 언어를 쓰고 있고, 유대교 형식에 개신교가 가미된 정교회가 있었다.
또한 에티오피아 국기에는 다윗의 별 같은 것이 있는데, 그들은 스바여왕을 통한 솔로몬의 씨가 에티오피아의 고대 왕조의 첫 시작이라고 믿고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부하고 있다. 사실인지는 모르나 왕조의 기틀을 마련할 때 솔로몬 왕실의 사신들이 와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는 국제표준 달력과 시간 외에도 자체적으로 달력과 시간을 정해 사용하고 있다. 자체 달력으로 올해는 2008년이고, 성경에 나와 있는 유대인 시각도 사용하고 있다(낮 12시가 제6시이고, 오후 3시가 제9시).
▲ 아디스아바바 지부 회원들과 함께
저녁은 아디스아바바 지부 회원들과 함께
늦은 저녁에 IYF 아디스아바바 지부에서 에티오피아 모든 회원들과 함께 했다. 이해석 남필현 지부장 가족 모두 벅차게 감격스러워했다. 비록 정식으로 방문한 것은 이니지만 에티오피아를 향한 뜻과 계획들이 앞으로 펼쳐질 것에 감사해하고 기뻐했다.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면담
월요일 아침 9시부터는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있었다. 교육부 장관은 자신을 소개하면서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그래서 아주 자연스럽게 면담이 시작되었다.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면담중인 박옥수 고문
박옥수 고문은 청소년문제를 언급하며 "내가 마음의 세계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르쳤을 때 많은 청소년들이 변했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을 위해서도 일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 기뻐하는 박옥수 고문과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
▲ 암하릭어로 찬송을 부르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에티오피아 교육부장관은 박옥수 고문의 이야기가 끝나자 두 가지로 답변을 해주었다.
“에티오피아는 80여 개의 언어가 쓰이고 있고, 청소년 마인드 교육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같이하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런 말씀을 나누게 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며 전해주신 말씀을 들으니 너무 기쁩니다. 이제 저도 이것을 찬성합니다. 박고문이 하시고자 하시는 청소년 교육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같이 하고 싶습니다.” 라며 감격스러워했다.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면담 후 기념촬영
▲ 에티오피아 교육부 장관과 면담 후 기념촬영
박옥수 고문은 '장관님이 정해주는 범위 내에서 에티오피아 청년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고, 장관은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대학교를 찾아보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다'고 했다. 끝으로 장관은 박옥수 고문에게 진심어린 선물을 건네며 '다음에 다시 뵙고 싶다'고 했다.
▲ 에티오피아 '알 샤이다' 방송국과 인터뷰 중인 박옥수 고문
▲ 에티오피아 '알 샤이다' 방송국에서 합창단의 노래를 녹화했다
에티오피아 '알 샤이다' 방송국과 인터뷰
숙소인 호텔에서 에티오피아 위성 텔레비젼 ‘알 샤이다’ 방송국과 인터뷰가 있었다. 마인드 교육원의 규모와 청소년활동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이 방송국은 에티오피아 뿐아니라 전 세계에서 암하릭어를 사용하는 에티오피아인들이 주로 시청한다. 이날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도 있었다.
▲ 박옥수 고문의 강연에 참석해 기뻐하는 사람들
박옥수 고문은 에티오피아에 와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번에는 에티오피아에 정식으로 온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길에 들렀는데 앞으로 정식으로 와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 여러 명의 일꾼들을 보내 더 크게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자주 이야기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여정도 에티오피아에 크게 일할 복되고 행복한 여정이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