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6.21
2016년 5월 27일, 우간다 캄팔라에 위치한 나카세로 대통령궁에서 우간다 IYF와 영부인과의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은 우간다 마인드교육프로젝트와 박옥수 고문 초청을 의논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였다.
이미 영부인은 2012년 우간다 월드캠프 크리스마스 칸타타공연에 참석해서 박옥수 고문과 1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2015년 우간다 월드캠프에도 참석해서 IYF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던 터였다.
영부인은 인사를 하고, IYF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아 주었다. 우리는 작년 2015 우간다 월드캠프 개막식에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장과 사진을 앨범에 담아 선물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 바로 올바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마음의 변화를 주는 청소년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행사에 반드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선물을 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미팅을 시작하면서, 뉴욕 마하나임 음악원에서 공부를 하고 현재 탄자니아에 해외 봉사활동을 온 박찬미 단원의 바이올린 연주가 있었다. 우간다 전통노래인 얀수무르라은제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했다.
영부인은 연주하는 동안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따라 부르며, 너무 놀라워하고 감동스러워했다.
"내 딸이 인터넷에서 IYF의 활동비디오를 봤고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고 배우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애들도 IYF에 보내고 싶어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 바로 찾아갈 것입니다."
"영부인님, IYF는 전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청소년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단체이며, 특히 가장 크게 일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우간다에 많은 청소년들이 있지만, 나라를 향해 정부를 향해 부모님을 향해 마음을 닫고, 그냥 불평불만만 가득한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들은 형편이 바뀌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IYF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우간다에서 힘 있게 하고 싶습니다."
"지부장님이 하시는 말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간다에는 청소년들이 정말 많습니다. 우간다 청년들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바꾸기보다도 정부와 부모를 향해 불만을 가지고 불평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잠재력이 있는지, 본인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이러한 마인드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가진 이 프로그램은 우간다에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우간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여러분들이 말한 마인드 교육입니다."
영부인은 IYF 마인드교육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했고, 꼭 우간다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IYF의 마인드교육이라고 했다. 그리고 IYF 우간다 지부장 김형진 지부장이 말을 이었다.
"저는 2005년 대학생 시절 아프리카 우간다에 자원봉사자로 왔습니다. 그 1년간 삶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저는 저만을 위해 살던 사람이었는데, 남을 위해 살 때 오는 행복과 기쁨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 훈련을 더 받고 2009년 우간다로 돌아왔습니다. 저희는 지난 7년간 우간다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앞으로도 평생 우간다를 위해 힘 있게 일하고 싶습니다. 영부인께서 이런 길을 열어주신다면 더욱더 힘있게 일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마인드 교육이 초등학교에 고등학교에 대학교에 필요하다고 믿고, 교장 교사들에게도 필요하며 정부 리더들에게 기업 리더들에게도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영부인은 연신 감사하다며 고마워했고, 앞으로 교육부와 가깝게 일하기를 바랐다. 그리고 박옥수 고문을 우간다에 초청하는 부분을 논의했고, 영부인은 꼭 '박 고문이 우간다에 오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초청장을 보내서 박고문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이 일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일하시는 분이 박옥수 고문이십니다. 현재 우간다 대통령과 같은 나이이신데, 전세계를 다니며 힘있게 청소년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올해 베트남 정부에서 IYF와 MOU를 맺고, 박 고문을 초청해서 마인드강연을 들었습니다. 베넹 정부에서는 대통령께서 땅을 10헥타르 주시어 이미 그곳에 청소년 센터를 지었고, 지난 3월 잠비아 정부에서도 대통령께서 20헥타르의 땅을 주셔서 그곳에서 청소년 발전센터를 지을 계획입니다. 박 고문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우간다에 가고 싶다. 우간다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
"박옥수 고문 같은 분이 꼭 우간다 오셔야 합니다. 그분을 초청해서 많은 청소년들을 모아 강연을 들어야 하며, 고문께서 우간다에 일하시면 우간다 젊은이들이 크게 바뀔 것입니다. 제가 고문께 꼭 초청장을 보내어 우간다에 초청하고 싶습니다. 대통령도 같이 만나면 좋겠습니다. 어느 주소로 어느 이름으로 보내면 되겠습니까? 박옥수 고문이 꼭 우간다에 오셔야 합니다."
영부인이 박옥수 고문을 향해 온 마음을 활짝 여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박옥수 고문이 초청돼 우간다에 와서 대통령과 만나고, 우간다 청소년들이 활실히 바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여러분과 가진 이 미팅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우간다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여러분이 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너무 따뜻하고 감사합니다."
이날 가진 면담 소식이 우간다의 유력일간지 'New Vision'의 일요일판 'Sunday Vision' 6월 5일자 신문에 "영부인이 한국 단체를 칭찬하다(First lady lauds Korean fellowship)"라는 제하의 기사로 영부인과 IYF 와의 면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그 다음날 6일 개편된 내각의 교육 ⋅ 체육부장관(Minister of Education and Sports)에 영부인 자넷 무세부니가 임명되었다. 영부인은 직접 교육부와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영부인이 교육부 장관이 된 것이다. 가장 정확하고 합당한 시기에 이런 면담을 허락하셨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
[ 신문 기사 내용 번역 ]
"영부인이 한국 단체를 칭찬하다(First lady lauds Korean fellowship)"
우간다의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은 청소년들이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인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IYF 우간다 지부에 감사함을 표했다.
영부인은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나카세로 대통령궁에서 IYF 우간다 대표 겸 지부장인 김형진 지부장과 만났다. IYF는 한국에 있는 청소년 단체로, 다음 세대의 세계 지도자를 양육하기 위해서 설립된 단체이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욕구를 절제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인드를 변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IYF는 전세계 80개 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무세베니 영부인은 우간다 청소년들이 IYF 의 마인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인드를 강화시키고 자신을 훈련함으로써, 항상 부모님이나 정부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가 삶에서 만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강한 마인드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IYF가) 한국에서 청소년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만들어낸 성과에 놀라워했다. "저희 우간다도 이런 마인드 교육이 정말 필요합니다. 교육부를 통해서 저희 우간다 전역에도 이 마인드 교육을 시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김형진 지부장은 영부인에게 IYF 가 우간다 청소년들을 위해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활동들을 소개하며 우간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IYF 프로그램들을 보고했다. 이 프로그램들에는 마인드 교육 캠프, 무료 아카데미 프로젝트, 지역 청소년 캠프, 클리닝 캠페인과 각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인드 교육이 있다.
2012년에 자넷 무세베니 영부인은 IYF의 활동 중 2012 월드캠프, 컨퍼런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합창단에 참여했다. 2015년에 마케레레 대학에서 진행된 청소년 캠프에 감사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우간다에서는 매년 청소년 마인드 교육 캠프가 열리고 있는데, 올해에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마케레레대학 메인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캠프는 여성·노동· 사회개발부와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진행되며, "마인드가 바뀌면 삶이 바뀌고, 세계가 바뀐다"는 모토 아래 마케레레 대학 심리학부와 함께한다.
김형진 지부장은 실제로 한국에서 이런 교육들을 통해서 청소년들의 삶이 성공적으로 바뀐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그는 한국 청소년들이 이 교육을 받은 뒤 삶에서 낙담하고 의기소침해하는 수치가 낮아졌다고 말했고, 그 결과 한국 정부에서 이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커리큘럼에 넣을 수 있도록 제도화시켰다고 말했다.
이 만남에서는 IYF 설립자인 박옥수 고문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우간다 방문 가능성이 논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