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11
6월6일 첫째날
추운 몽골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여름이 와서 얼었던 땅이 녹으며 새싹들이 자라나듯이 오늘 몽골에서는 칭기스칸의 후예들이 모여서 월드캠프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 중심에 있는 서열링툽에서 캠프의 대단원의 막이 올랐지만 처음부터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현지 사정상 현지대학생들의 학교 시험이 겹치는등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월드캠프를 아름답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있던 6월5일 오후부터 학생들이 접수를 하고 티셔츠를 받고 반별로 모임도 갖고 서로 친해지며 하루가 지났습니다. 개막식이 있던 다음 날 아침부터 댄스, 한국어, 중국어, 태권도, 한국음식 만들기, 사진, 영어, 한국전통 탈만들기, 아카펠라 클럽 등을 통해 학생들의 어색했던 마음들을 열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고 부천링컨의 건전댄스와 일본 전통댄스인 쥬닝토이로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부천링컨하우스 스쿨의 태권무와 부채춤, 그리고 몽골 국립무용단이 준비한 몽골 전통댄스를 보고, 몽골월드캠프 대회장이신 이헌목 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몽골월드캠프의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김원달 IYF부회장의 환영사와 현 몽골 대통령 고문인 쳬. 서서르마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2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열어 주었습니다.
특히 합창단이 몽골어로 부른 몽골링 탈노트를 듣고 몽골학생은 물론 개막식에 참석한 모든 몽골 사람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전쟁에 참전하였다가 팔다리를 잃은 존 이라는 군인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메시지를 들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옆에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마음을 열고 싶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개막식에는 몽골 대통령 고문인 체. 서서르마 바양걸구역 총장이신 뭉흐 자야님께서 직원들과 함께 참석하고 바양걸 세금청장님이신 엥흐통 갈락님도 함께 참석하여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