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12.05
따스한 가을 햇볕이 비취는 주말오후,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이 그 나라의 물품을 소개하고 사진을 전시하며 체험담을 소개하는 2015 세계문화체험박람회 ‘Culture(이하 켤쳐)’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직접 세계에 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tbn 교통방송 스튜디오1039를 통해 소개되기도 해 대구시민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 아시아 대륙 전통놀이 체험 |
봄에 이어 가을에 다시 열린 이번 컬쳐에서는 ‘세계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남미,유럽, 이벤트존 7개의 부스를 설치했다. 6개 대륙의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듣고 퀴즈를 맞추거나 그 나라의 이색 놀이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은 후에는 남미 전통팔찌를 만들어 가져가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 컬쳐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
주말에 나들이를 나온 많은 대구시민들이 관심을 보였고, 각 나라의 이색적인 언어와 문화를 체험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 부착된 포스터를 보고 지원한 약 5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했고, IYF대학생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합숙을 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부스 판넬준비, 공연준비로 분주하지만 IYF 대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서로 서먹하고, 실제 컬쳐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지혜가 필요한데 빡빡한 학업 스케줄과 알바 때문에 요즘 대학생들은 사실 이런 생각을 할 기회가 없었다. 때문에 즐거운 봉사를 위해 '독서토론'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먼저 소통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도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의 한 챕터인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대학생들 |
▲ 독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 |
학생들은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어보는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 남미대륙 전시품 설명중인 자원봉사자들 |
▲ 아카펠라공연 중인 대구경북지역 IYF 대학생과 자원봉사자들 |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IYF 대학생들과 함께 맡은 물품진열, 부스설명 ,이벤트 부스에서 활동을 했으며 그 중 10명이 내년에 있을 굿뉴스코 해외봉사에 지원을 하기도 했다.
▲ 굿뉴스코 홍보 |
“IYF 대학생들을 통해 밝은 모습을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어둡게 살았는데 길가에서 자유롭게 춤도 추고 서로서로 밝게 웃으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며 나와 정말 다르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도 이 학생들에게 배우고 싶고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송준익, 대구대학교 1학년)
행사를 통해 봉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소통의 부재가 만연한 시대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학생들이 이번 뿐 아니라 다음에도 함께 하며 밝은 미래를 그리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