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05.22
신록이 짙어가는 5월, IYF 캄보디아는 프놈펜에서 230km 떨어진 껌뿡싸움에서 제 1회 Youth Camp를 가졌다. 캄보디아는 올 한해 프놈펜과 지방을 포함해 총 7번의 캠프를 갖는다. 그리고 껌뿡싸움에서 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매 해 월드캠프에는 프놈펜 학생뿐만 아니라 지방 학생들까지 참석했지만 대부분 지방에 사는 학생들은 거리가 너무 멀어 행사에 참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은 지방 학생들이 우리 행사에 참여해서 캠프를 참석할수있도록 했다.
▲ 캄보디아 전통댄스 '킹덤 오브 원더'
사실 유스캠프 시작전, 홍보를 허락하지 않는 학교, 캠프 5일을 앞두고 접수한 학생 4명, 짧은 준비기간 등 너무 막막했다. 하지만 단원들과 같이 마음을 모아 홍보를 시작했다. 그리고 정말 기적처럼 한 학교에서 50명이 넘는 학생들의 접수를 시작으로 캠프 시작 날까지 240명의 학생들이 접수 했고 교육부와 학교 교장의 도움을 입어 홍보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은 '부채춤’
▲ 매 시간 많은 인기를 끌었던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
매 시간 마다 세계 문화 댄스와 리오몬따냐의 공연을 본 학생들은 몇 번이나 앵콜을 외치고 무대위로 뛰어나와 같이 춤을 추는 등 그들의 즐거움과 흥을 마음껏 표현했다. 평소 이런 공연을 접하지 못하는 지방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이런 문화적 혜택은 큰 감동과 신선함을 주었다.
▲ 35도의 더위도 잊게 해준 '미니올림픽'
오후 프로그램시간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2개의 레크레이션과 아카데미를 동시에 진행했다. 김치 만들기, 태권도 배우기, 스킨케어,요가 등 학생들의 흥미를 돋구는 아카데미교실에는 많은 학생들로 붐볐다.
▲ 맵지만 맛있어요~'한국음식만들기 아카데미'
또한 스케빈저 헌트, 미니올림픽을 통해 학생들은 타인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이 게임들은 팀원 전체가 하나된 마음으로 게임을 해야 승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다른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 사람의 마음의 구조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들었던 '마인드강연'
캠프기간 마인드 강연시간에 류홍렬 강사는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알면 똑같은 삶을 살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1차적, 2차적 그리고 3차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1차적인 생각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생각하는 3차적인 생각으로 삶을 산다면 아주 깊은 세계를 살 수 있습니다 . 진정한 리더자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마음의 구조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던 '마인드강연'
제 1회 유스캠프는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을 끝으로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 있을 캠프들을 기약하며 아쉬운 만남을 뒤로 했다. 지방학생들과 IYF가 처음으로 만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값진 시간들이었다. 앞으로 프놈펜을 포함해 여러 지방에서 다양한 캠프들을 개최 하는데 학생들이 IYF를 만나 인생의 변화를 맞으며 IYF의 강한 정신을 본받아 캄보디아를 이끄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