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03.30
[경남] 99도 더하기 부산, 경남 MT=100도
-부산, 경남 IYF대학생 MT소식
2015년 부산, 경남 IYF춘계 MT가 지난 3월 12일부터 2박 3일간 거제도 힐링캠프에서 열렸다. 물이 100도가 되면 팔팔 끓듯이, 99도의 끓지 않는 학생들의 마음에 부족한 1도가 되어주겠다는 취지를 안고 이번 MT는 시작되었다. 새로운 얼굴들, 다시 만난 반가운 얼굴들로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한 학생들은 약2시간에 걸쳐 아름다운 바다를 안고 있는 거제도에 도착했다.
첫날 저녁식사 후, 신입생 및 간사, 돌아온 13기 굿뉴스코단원들의 인사를 시작으로 저녁모임을 가졌다. ‘귀국발표회를 한눈에’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작년 한해 미국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13기 홍의표 단원은 12기 콜롬비아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미국 동부13기단원으로 또 다녀오면서 느꼈던 마음을 이야기 했다. 콜롬비아에서 있을 때 고산병으로 고생도 했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얻은 값진 경험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수 없었다며 또 한해를 봉사단원으로 보내면서 너무 행복했었다고 전했다.
저녁 마인드강연 후 그룹교제를 통해 학생들은 마음의 어려움 등을 내어 놓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박영준 교육위원과의 Q&A시간’이 있었다.
학생들은 진로 및 그동안 고민해왔던 것들에 대해 질문했다.
“학생들이 분명한 꿈이나 목표 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지내는 게 보입니다. 사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게되고, 그 마음에 분명한 선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꿈을 찾아서 여러분 자신을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서 실내에서 가진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선후배간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
오후시간에는 장사도로 관광을 갔다. 배를 타러 들어갈 때에는 비가 오는 것 같았지만 장사도에 도착하자 날씨가 맑아져 아름다운 장사도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다.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로 유명한 장사도는 해상공원으로 갖가지 아름다운 자연적인 풍경으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조별로 흩어진 학생들은 동백나무를 비롯한 식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최수현씨를 초청해 ‘멘토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척수염에 걸렸을 때부터 지금까지의삶을 이야기하며 감사해했다. 학생들도 부담스러운 형편 앞에 마음을 강하게 해 이겨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시간에는 “청춘, 세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굿뉴스코 단원들이 자신의 해외봉사 체험을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대회를 열었다. 뉴질랜드, 인도, 미얀마, 아프리카 베넹 등 총 10명의 단원이 발표를 했다. 발표하는 단원이나 듣고 있는 학생들은 서로 마음이 피드백되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보조베터리, 블루투스 키보드 등을 부상으로 주어져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2박 3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춘계MT때 들려진 마인드강연과 교제들이 끓지 않는 99도인 학생들의 마음에 부족한 1도가 되어 2015년 부산, 경남 대학가를 IYF정신으로 뜨겁게 덮을 것에 소망이 된다.
정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