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09
2011 태국 월드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파타야의 앰버서더 시티 좀티엔 호텔의 새벽은 어느때보다 활기찼다.
뚜둑, 뚜두둑, 여기저기서 뼈가 맞춰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Therapy Exercise' 아카데미는 준비된 장소가 비좁을 만큼 몸과 마음의 치료를 원하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어느 아카데미보다 참가자들의 표정에서 진지함이 묻어나는 ‘Writing Great Articles’ 아카데미. ‘글이란 무엇인가?’ 부터 사진의 의미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현직 잡지 발행인 및 사진기자가 존경스러운 눈치다. 좋은 글의 시작은 아무 부담이 없이 쓰는 것이라는 말에 참가자들은 마음이 좀 놓였다.
오전에 초청된 명사는 Erlinda Tirona 필리핀 Pasig University의 총장이었다. IYF의 활동 및 목적에 대해 크게 공감하는 바이며, 필리핀도 돕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냈던 경험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서로 마음을 연결하고 교류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것으로 리더의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타국의 문화를 몸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바로 파타야 명소 관광이다. 참가자들은 Truth, Grace 등 각 대학별로 코끼리 농장, 수상시장, 농놋빌리지 등으로 신나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농놋빌리지는 코끼리가 걸어다니는 광활한 농장에서 자전거 또는 투어버스를 타고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코끼리 농장에서 만난 Soros Hattarach(John5반, Truth 대학) 학생은 “나는 태국 사람이지만 코끼리를 처음 타본다”며 아주 멋지고 흥분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처음 참석한 월드캠프에 대해서는 “미얀마, 중국, 한국 등 각각 나라도 달라 사용하는 언어도 모두 다르지만 서로 의사소통이 다 되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마음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즐거움’이다. 이제 곧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는 2011 태국 월드캠프 참가자들의 변화의 소리가 ‘톡’'톡’ 들려올 것이다.
글 유은지 기자 / 사진 연합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