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3.26
[강원] 눈과 함께 꽁꽁 얼었던 학생들의 마음도 녹아내리게 한 대학생 MT
-2014 신학기 강원지역 대학생 MT 소식
지난 3월 6일부터 8일 봉평한화리조트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강원 지역 대학생 MT’가 진행되었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의 열정에 눈과 함께 꽁꽁 얼었던 학생들의 마음도 녹아내리는듯하다. 라이쳐스스타즈의 힘찬 공연으로 MT의 첫 막이 열렸다. 간단한 게임으로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색하던 분위기도 밝아진다.
▲ 강원지역 대학생 라이쳐스 공연 |
이번 MT에는 전년도 MT와 다르게 조별강연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조별로 강연을 준비하고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말씀에 대해서도 더 깊이 나눌 수 있었다.
이튿날 새벽 자신의 단점, 가족사,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 등을 주제로 개인 강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지난 한해 굿뉴스코(GNC)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한 학생은 GNC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람들과 마음을 소통하면서 고립에서 벗어나 밝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학교 안에서 굿뉴스코 포스터를 보고 워크숍을 참석하게 되었어요. 마지막 워크숍 때 ‘너의 몸은 거룩한 성전이니.’ 라는 말 한마디가 제 마음에 남았는데, 그 말씀하나가 담배를 끊게 해줬어요. 그렇게 해외봉사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왔는데 자연스레 다시 담배를 찾게 되더라고요. 귀국발표회 무대 오르기 전 담배를 피다가 사회자에게 들켰습니다. 하루는 사회자가 말했어요. 어떤 단원이 의상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게 그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요. 전 어렸을 때부터 고립된 삶을 살았어요. 저는 혼자서는 절대 고립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제 친구들은 제가 치부를 드러내면 피하는데 IYF는 밝게 봐주시고 다가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마인드강연] 정용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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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팀끼리 단합하여 런닝맨과 마피아게임을 했다. 개인 강연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 된 학생들은 단합게임을 통해 서로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 단합게임을 통해 가까워진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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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합게임에 열중한 학생들의 모습 |
학생들은 일정보다 조금씩 서둘러 모여 내일 있을 ‘IYF 후원의 밤’ 행사 무대에서 부를 아카펠라를 연습했다. 가사도 모르고, 음도 제각각이었던 학생들이 서로 목소리를 조율해 가면서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1년 동안 파라과이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신동훈 학생의 체험담이 이어졌다. 신동훈 학생의 생생한 생활간증은 아직 해외 봉사를 나가지 못한 학생들에게 한껏 기대감을 주었다.
▲ 1년 동안 파라과이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신동훈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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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강연 전 5가지의 주제로 어제에 이어 개인 강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2학년 김보람 학생 |
모든 일정을 마치고 허브나라로 야외 활동을 하러갔다.
▲ 야외활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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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의 마지막 일정으로 강원지역에서 처음으로 가진 ‘IYF후원의 밤’에 참석했다. 강원지역 대학생들은 그동안 자녀를 보는 마음으로 IYF를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던 아카펠라 공연을 했다. 부족함으로 시작했던 아카펠라에도 박수를 보내시는 후원자분들로 인해 대학생들의 마음도 활짝 열렸다.
▲ 'IYF후원의 밤'에서의 아카펠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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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T와 ‘IYF후원의 밤’을 통해 강한 마인드와 사랑을 배운 강원지역 대학생들이 2014년 한 해 힘있게 일할 모습을 기대한다.
오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