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8.25
[미국] 2013 뉴욕 월드캠프 넷째날 소식
미국 동부 현지 시각 8월 21일, 월드캠프의 넷째 날의 상쾌한 아침이 밝았다.
이번 월드캠프의 마라톤은 5km 거리로 Sunken Meadow State Park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뛰는 동안 몇 번씩 찾아 오는 사(死)점을 넘으면서 자신의 한계를 밟고 또 밟았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을 때 맞는 시원한 바람과 마지막 도착지에 한 발이 들어섰을 때 나온 짧은 탄성은 참석자들이 이번 도전을 멋지게 성취했음을 보여줬다.
“마라톤을 뛰는 것이 힘들었지만, ‘계속 가자! 끝까지 가자!’라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우리가 서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좋았다. 오늘의 마라톤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모두 다 함께 뛰었기 때문이다.” Brandon Davis / 아이티
저녁에는 Tilles Center에서 마라톤 시상식이 있었다.
마라톤 시상식 끝난 후 잔잔하게 흐르는 ‘기억하라’와 함께 시작한 부활절 칸타타. 특별히 이번 칸타타에는 월드캠프 참석자뿐만 아니라 각자 집으로 배달된 IYF에서 직접 쓴 편지를 받고 온 새로운 사람들도 많았다.
공연 중에는 “It is finished.”라는 말을 남기고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온 홀 안에 있는 관객들이 보낸 환호성과 휘파람 소리가 음악을 뒤덮을 정도로 컸다.
또한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일터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다시 만나 ‘나를 사랑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회개하는 장면은 관객들 마음에 진한 공감과 감사를 남겼다.
피날레 곡이 울려 퍼지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예수님을 보고 2200석이나 되는 Tilles Center 홀 안에 있는 관객 전원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예수님의 영광스런 부활을 향한 참석자들의 축하는 3분여 동안이나 끊이지 않고 계속 되었다. 감동의 도가니였다.
박옥수 설립자는 이날 칸타타 메시지에서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예를 들어 말씀을 전했다. 모세의 율법으로는 이 여자처럼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우리를 새로운 법 즉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리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예레미야 31장 34절의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라는 말씀으로 참석자들에게 우리 죄가 사해진 부분을 정확히 전했다.
“집에 전단지와 함께 부활절 칸타타를 초대하는 편지가 와서 그걸 보고 왔습니다. 아들도 데리고 왔는데, 오늘 정말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 손자가 한국인인데 한국인이 이런 좋은 음악회를 주최해 연다는 것이 굉장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었는데 원래 교회를 다니는 저로서도 말씀이 신선하게 들렸습니다. 예레미야 31장 34절의 말씀을 믿고 제 죄가 예수님으로 인해 사해진 것을 믿습니다. 내일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제 가족과 이웃들을 모두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Margie / 헌팅턴
“전 이번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입니다. 사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를 본 것은 오늘이 두 번째였습니다. 지난 번에 제가 본 것은 엄청 짧은 콘서트였고, 이번에는 예수님의 돌아가심에 대해 훨씬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마치 내가 그 제자들인 것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그 슬픔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했어요.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가져가진 것이, 내가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이요.” Jennifer Rivas / 맨해튼
" 전 이곳에 처음 참석하는데 정말 엄청난 공연이었습니다. 집에 배달된 편지를 받고 왔는데요. 생각보다 아주 아름답고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칸타타가 끝난 후 들려진 메시지는 제게 새로운 눈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목사님이 ‘왜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율법으로는 우리 죄를 사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수님을 새로운 언약으로 주셨다고요. 그 메시지가 제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 칸타타는 음악과 메시지 모든 것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내일 또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러 오겠습니다." Pat Cahill / 헌팅턴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그리고 뉴욕 시민들이 마음에 ‘예수님’이라는 값진 선물을 받았다. 안우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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